인피니티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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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창조되기 이전, 여섯 개의 특이점이 있었다.
그 후 우주가 폭발하며 존재하게 되어 그 잔재들이 덩어리로 응축하게 되었지.
이름하여 인피니티 스톤.
― 콜렉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中
웡: 우주의 여명기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나, 이윽고 대폭발이 있었고 여섯개의 원소결정이 응축되어 갓 태어난 우주를 따라 흩어졌다.
이 인피니티 스톤들은 각각 우주의 본질을 관장하고 있지.
스트레인지: 공간, 현실, 힘, 영혼, 정신, 그리고 시간.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中
1. 개요[편집]
마블 코믹스의 인피니티 젬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버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하나로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인피니티 사가의 중심이자 이야기를 전개해나간 장치다.
2. 기원[편집]
셀레스티얼 아리솀이 최초의 태양을 창조해 우주에 빛과 생명을 가져온 이후, 코즈믹 컴퍼스에 의해 탄생한 것으로 보이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트북에서 확인된 정보에 의하면 "우주적 존재들인 이터니티, 엔트로피, 인피니티, 데스에 의해 만들어졌다[2] "고 한다.[3] 콜렉터가 홀로그램으로 보여준 모라그 행성 신전의 부조가 바로 이들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4] 그 후 인피니티 스톤은 수천 년간 여러 문명을 거쳐 개조/변형되었고, 현재 형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3. 특징[편집]
인피니티 스톤은 총 6개가 존재하며, 각 스톤마다 서로 다른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여섯 종류의 스톤들은 모두 무지개색에서 남색을 제외한 “빨주노초파보” 색깔들로 나눠져 있다.[5]
3.1. 능력 & 종류[편집]
명실상부한 MCU 최강의 무기로 우주의 창조신들이나 다름없는 존재들의 권능이 응축된 우주적 아이템인 만큼 그 힘과 권능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서 마블 세계관에서 인피니티 스톤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인피니티 스톤들은 이름에 걸맞게 무한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이런 스톤들의 잠재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소유주가 스톤을 손에 넣을 경우, 그는 말 그대로 우주적인 권능을 행사할 수 있다. 단독으로 모든 스톤은 커녕 개개의 스톤을 능가하는 힘을 지닌 캐릭터조차 엔드 게임 시점까지도 등장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6] 단, 그렇다고 해서 인피니티 스톤 하나만 손에 넣으면 무조건 천하무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작중에서도 흔치는 않지만 인피니티 스톤 사용자가 스톤이 없는 상대에게 밀리거나 그보다 약하게 묘사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이는 아무리 인피니티 스톤이 무한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그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역량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미숙하다면 끌어낼 수 있는 인피니티 스톤의 힘에도 한계가 생긴다.[7] 또한 당연한 얘기이지만 상황에 필요하지 않은 인피니티 스톤일 경우, 그 한계가 명확해진다.내가 아는 타노스의 목적은 딱 하나야. 우주의 절반을 쓸어버리는 거. 그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차지하면 손가락만 튕겨도 가능해질 거야.
― 가모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中
그런데, 힘의 규모나 수준이 원작의 인피니티 젬에 못 미친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작중 명확히 묘사된 규모를 기준으로 추정하는 것 뿐이다. MCU의 인피니티 스톤들은 인피니티 젬과 달리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크게 제한되므로, 작중 묘사된 것 이상의 성능을 지녔을 가능성도 있다. 즉, 작중 인피니티 스톤의 스케일이 작은 것은 단순히 사용자가 그만큼 강하지 못해서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피니티 스톤 사용자 중 가장 강력한 자는 타노스인데, 물론 엄청난 강자지만 흔히 생각하는 우주적 존재와는 거리가 있다. 애초에 인피니티 스톤이 가진 힘을 비교하긴 애매한게, 작중 인피니티 스톤의 권능은 무한하다고 계속 묘사되며 그 힘이 한계에 부딪힌 적은 한번도 없기 때문이다.[8] 확실한 건 작중에서 인피니티 스톤의 힘을 100% 이끌어낸 사용자는 없었으며, 타노스도 건틀렛을 통해서야 핑거스냅을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스톤들이 무한한 힘을 가졌다는 말은 작중에서 명확히 나온 언급이다. 비록 작중에는 우주의 절반을 죽이는 것만 나왔지만, 엔드게임 타노스의 발언으로 추측하자면 인피니티 스톤들은 우주를 아예 없애고 새로 만드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9]
즉, 실제로 작중에서 드러난 것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물론 작중에서 명확히 드러난 힘의 규모만 놓고 보면 코믹스의 젬의 힘과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스톤 자체의 힘과 규모가 코믹스에 비해 약해서 그런 건 아니다. 인피니티 스톤도 힘의 규모 자체는 엄연히 코믹스의 젬들처럼 우주 규모로 강력하다. 단지 사용자의 감정의 여파만으로도 우주적 재앙을 일으키는 코믹스 젬들에 비해서는 사용자가 감당할 리스크가 크며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뿐이다. 이건 스톤 자체에는 우주적 규모의 힘이 있어도 사용자의 역량 문제 등의 제약이 더 크기 때문에 보여준 규모만으로는 코믹스의 젬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개별적인 스톤들의 성능으로 비교해도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끌어낼 수 있는 힘의 제약이 큰 스톤에 비해 제약이 거의 없는 젬의 스케일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밖에 없다.[10]
또한 결국 스톤들은 그 힘을 직접적으로 출력 가능한 젬과 달리 건틀렛이라는 니다벨리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력되기에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존재[11] 앞에서도 무력한 것으로 보인다.[12]
코믹스의 인피니티 젬과 같이 유니버스에 제한되는 아이템이라, 해당 연속성이나 우주를 벗어날 시 기능을 상실해버리는 건 동일하다.[13] 런어웨이즈의 주인공 일행이 핑거 스냅이 일어났을 때 즈음 다크 디멘션에 있었는데 무사했으며 이를 인지조차 못 했다는 점도 그렇고 로키에서 평행세계의 여러 개의 인피니티 스톤들이 TVA의 직원 책상 서랍에 조약돌처럼 보관하고 고작 문진 정도로 사용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엔드게임에선 평행세계라도 해도 분기가 되지 않았기에 사용이 가능했다.[14] 왓이프에서 울트론이 다른 평행우주로 넘어갔음에도 강력했던 건 스톤의 힘으로 강대해진 울트론이 평행우주들을 섞어버리는 바람에 동일우주가 된 탓이라고 한다.[15]
- 스페이스 스톤(Space stone)
- 리얼리티 스톤(Reality stone)
- 소울 스톤(Soul stone)
- 마인드 스톤(Mind stone)
- 타임 스톤(Time stone)
- 파워 스톤(Power stone)
무한한 힘에 걸맞게 내구력도 절대적이다. 리얼리티 스톤인 에테르는 토르가 묠니르 번개로 지졌음에도 멀쩡했으며,[18] 그 강력한 아스가르드인들조차[19] 파괴하지 못하고 봉인하는 게 고작이었을 정도다. 거기다 도르마무가 공격해도 타임 스톤은 그대로였고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은 후 핑거 스냅을 해도 건틀렛이 녹아 삭아버릴지언정 스톤은 그대로였다. 하지만 인피니티 워에서 비전의 마인드 스톤을 완다가 파괴하는 데 성공한 것을 보면, 상성이나 수단을 잘 쓰면 파괴를 할 방법이 있기는 한 모양이다.
[20]
또한 크기나 모양 역시 정해진 것은 아니고 소유자가 원하는 생김새나 사용되는 디바이스에 맞게 변형되는 모양. 대표적으로 인피니티 워 당시 타노스가 건틀릿에 스톤을 장착할 때 각자 딱 맞는 형상으로 박혔다. 인피니티 워에서 비전의 마인드 스톤만 해도 비전의 머리에 박혀 있을 때는 사각에 가까울 정도로 연마된 형태였다면 타노스가 비전의 머리에서 강제로 뽑아냈을 때 타노스의 손에 꼭 맞는 크기의 연마되지 않은 보석의 형태였었고, 건틀릿에 장착했을 때는 손가락에 쥐고 있던 스톤보다 약간 더 크던 건틀릿의 구멍에 딱 맞는 크기로 변해 장착되었다. 덧붙여 에오울에서 울트론이 비전의 이마에 스톤을 이식할 때는 손톱만했지만 타노스가 뽑아낼 때는 머리 한가운데에 뉴런과 연결되며 사이즈가 맞게 커져 있었다. 덧붙여 에인션트 원이 배너에게 평행우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투영한 가상 현실에서는 다른 스톤보다 큰 사이즈로 나타난다.
모든 스톤은 통일적으로 특징적인 감마선을 내뿜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어벤져스에서 셀빅 박사에 따르면 스페이스 스톤은 대체로 감마선을 내뿜고 있다고 설명했고, 자체 제작된 인피니티 건틀렛을 보고 배너 박사는 인피니티 건틀렛이 내뿜는 방사선은 대체적으로 감마선이라고 설명했다. 거기다 토니가 과거로 돌아가 테서렉트를 찾을때도 감마선을 탐지하려고 하기도 했다.
3.2. 위험성[편집]
원작의 인피니티 젬도 잘못 다루면 정신과 신체에 부작용을 끼치기도 하는 등 위험성은 분명히 존재했지만 어느 정도 이상 강력하거나 숙련되었다면 그 영향은 없다시피 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블랙 팬서 등의 히어로들도 아무런 문제없이 다룰 수 있을 정도이며 접촉만으로도 치명적인 물건은 아니었다. 그러나 MCU의 모든 인피니티 스톤들은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엄청난 부작용이나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물론 그런 리스크나 부작용을 감수할 수 있는 강력한 외계 종족이나 마법사, 초인이라면 자유롭게 인피니티 스톤을 다룰 수 있다. 인피니티 스톤의 위험성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파워 스톤, 스페이스 스톤, 리얼리티 스톤처럼 사용자 본인이 강력한 육체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인피니티 스톤의 파워와 권능을 몸이 이겨내지 못하는 경우와 타임 스톤, 마인드 스톤, 소울 스톤처럼 사용자 본인에게는 해가 다소 적어도 주변 환경 및 세계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이다.
- 소울 스톤은 일단 쥐었을 때는 신체적으로 부담을 주는 묘사가 없고, 사용 시 리스크가 명확하게 안 나왔지만 모든 스톤들 중 소울 스톤의 획득과정이 가장 어렵다. 사랑하는 사람을 바쳐야 하고 그렇게 희생된 사람은 인피니티 스톤을 전부 모아서 핑거 스냅을 해도 되살릴 수가 없다.[21] 소울 스톤을 얻는 자의 영혼(소울)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입히는 셈이다. 보르미르에 그 어떤 생명체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레드 스컬이 유령같은 모습이 된 데에는 소울 스톤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 파워 스톤에 접촉했던 자들은 모두 육체가 그 파워를 견뎌내지 못하고 아예 산산조각나는 위험을 겪어야했다. 그 힘을 감당해내는데 성공할 수 있었던 로난조차 처음에는 주변에 에너지들이 방사되며 괴로워했다.[22] 유일하게 엔드게임 때 타노스만이 캡틴 마블을 날리기 위해 건틀렛에서 파워 스톤을 빼내고 직접 쥐었을때 특유의 에너지가 타노스의 손을 물들였을 뿐, 이전까지와는 달리 주변에 에너지가 방사되지 않고, 그 힘을 직접 다루기까지 하는 등 완전히 제어해 냈다.
- 리얼리티 스톤은 일반인이 몸에 흡수했을 때 스톤에 생명력을 빼앗기며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크 엘프들이 에테르의 형태로 사용했을 때에는 그다지 큰 제약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23]
- 마인드 스톤은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신 조작 에너지로 악영향을 주어 공격적으로 변하게 하고 서로 악감정을 쉽게 표출하게 한다. 다만 비전의 일부가 된 뒤로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걸 보면 소유자의 인품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 모양. 그리고 추가적으로 어벤져스 당시의 로키 또한 마인드 스톤의 영향을 받아 증오심과 악한 마음이 더욱 자극받았고, 그로 인해 이 사단을 벌였다는 설정이 나왔다.
- 타임 스톤은 잘못 쓸 경우 주변 세계의 시공간 법칙 그 자체를 뒤틀어버리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사용자의 존재 자체가 시공간에서 지워지거나 사용자가 속한 세계가 똑같은 시간만을 반복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아무나 다룰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초월적인 재능이 있어야만 쓸 수 있다.
- 스페이스 스톤은 레드 스컬이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고 작동되는 상태에서 만지자 지구로 돌아가지 못할 정도로 멀고 외딴 곳으로 보내져 갇혀버린다. 신체적 조건이 떨어지는 다른 인물들이 만졌을 때 멀쩡한 걸 보면 이것 역시 사용할 의지를 갖고 만질 때 날아가는 듯.
앞서 말했듯, 이 부작용은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극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간인 제인 포스터는 에테르를 몸에 흡수한 지 몇 시간 만에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가 며칠이 지나자 죽기 직전까지 갔고, 컬렉터의 노예였던 카리나는 파워 스톤을 손에 쥐었다가 몸이 폭발한다. 하지만 다크 엘프들의 수장인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흡수하고, 로난은 파워 스톤을 손에 넣고도 별 다른 고통도 없이 능숙하게 사용했다.[24] 아스가르드의 최상급 전사인 로키도 자신이 에테르를 쓸 수 있다는 뉘앙스로 말했다. 스페이스 스톤은 작동된 상태를 함부로 만지지만 않으면 로키는 물론 닉 퓨리가 만져도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25] 최강의 육체를 지닌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 여러 개를 들고 사용했다.[26] 그리고 콜렉터의 말에 의하면 머나먼 옛날에 셀레스티얼이라는 우주적 존재들이 파워 스톤을 사용했다고 한다. 즉, 크리, 아스가르드인, 다크 엘프같은 인간보다 월등한 우주의 강력한 종족들이라면 이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27]
인피니티 스톤에 대한 아스가르드와 콜렉터의 말에 따르면 전 우주에서도 스톤의 강력한 힘을 견뎌낼 수 있는 존재는 극소수인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스톤의 부작용을 견뎌낸 상기의 인물들도 모두 각자의 종족에서 손꼽히는 강자들이다. 종족 전체가 인피니티 스톤의 리스크를 견뎌내고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경우는 셀레스티얼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타임 스톤 같은 경우는 단순히 강한 것이 아니라 에인션트 원같은 소서러 슈프림급의 강력한 마법력을 가지고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극중에서 큰 부작용 없이 스톤을 사용한 것은 어디까지나 그런 대마법사로서의 잠재력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작용은 인피니티 건틀릿을 착용한 타노스에게도 어느 정도 적용되는지 타노스는 스톤을 하나 하나 착용할 때마다 어느 정도 고통을 느꼈으며 핑거 스냅을 시전한 후엔 건틀릿과 왼팔이 걸레짝이 되었다.
4. 작중 묘사[편집]
4.1. 토르: 천둥의 신[편집]
쿠키영상에서 닉 퓨리가 셀빅 박사에게 테서랙트를 보여주면서 가장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는 아직 인피니티 스톤임이 밝혀지지 않았던 지라 코스믹 큐브로 오인되기도 했다.
4.2. 퍼스트 어벤져[편집]
테서랙트가 메인 아이템으로 등장하는데, 레드 스컬이 이끄는 조직 하이드라가 노르웨이에서 획득하고, 무기 제작에 이용한다. 캡틴 아메리카와 레드 스컬이 싸우던 도중 테서랙트를 동력원으로 쓰려던 폭격기 '발키리'의 코어가 파괴되고, 레드 스컬이 테서랙트를 집어들다가 테서랙트가 폭주하는 바람에 방출된 에너지에 휩싸여 사라져버린다. 이후 테서랙트는 하워드 스타크가 발견해 S.H.I.E.L.D에서 보관하게 된다.
4.3. 어벤져스[편집]
치타우리 셉터[28] 를 받은 로키가 지구에 침공하여 테서랙트를 탈취하고, 셉터의 능력으로 셀빅 박사를 세뇌해 테서랙트로 치타우리 군단이 쳐들어올 포탈을 열게 한다. 후반부에 정신을 되찾은 셀빅 박사는 블랙 위도우와 함께 셉터를 이용하여 테서랙트를 차단하고, 포탈을 닫아버린다. 그 이후 테서랙트는 토르가 아스가르드로 회수해가지만, 셉터가 어떻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29] 여담이지만 이 영화에 나온 스톤은 2개로,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이다.
4.4. 토르: 다크 월드[편집]
영화 《토르: 다크 월드》의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 인피니티 스톤이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인피니티 스톤을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것은 위험하다고 한다. 영화 본편의 사건이 모두 끝난 후, 시프와 볼스타그가 콜렉터를 찾아가 아스가르드가 이미 테서랙트를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두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함께 보관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말하며 에테르를 맡아달라고 요청하고, 콜렉터는 이를 수락한다. 아스가르드인들이 떠나자, 콜렉터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하나는 됐고, 이제 5개 남았군."이라고 말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인피니티 스톤은 총 6개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4.5.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편집]
쿠키 영상에서 하이드라의 잔당을 이끄는 수장 스트러커가 치타우리 셉터를 가지고 있는 장면이 나오며, 이 셉터에서 나오는 힘을 이용해서 초능력자 실험을 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4.6.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편집]
오, 내 새로운 친구들. 창조 이전엔 여섯 특이점이 존재했네. 그 후 우주가 폭발해 존재하게 되었고. 그리고 이 특이점들의 잔재가 결집된 덩어리 형태로 구축되었네. 인피니티 스톤. 이 스톤들은 비범한 힘을 가진 존재들만 다룰 수 있었지.
― 콜렉터, 인피니티 스톤을 설명하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며,인피니티 스톤이라는 명칭이 정식으로 소개된다. 스톤 중 하나인 오브가 내용상 중요한 요소를 맡았다. 콜렉터의 설명에 따르면, 인피니티 스톤은 창조 이전에 존재했던 여섯 특이점으로, 대폭발 이후 6개 특이점의 잔재가 결집되어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셀레스티얼로 추정되는 외계인들이 이것을 이용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도 어떤 외계인들이 그 힘을 쓰다가 결국 멸망한 것으로 보인다.[30]
4.7.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편집]
토르가 스칼렛 위치의 정신 간섭으로 나타난 환상에서 인피니티 스톤들이 잠깐 등장한다. 이후 토르가 환상의 샘에 들어가서 본 환상에서는 더 길고 자세하게 등장하는데, 테서랙트, 치타우리 셉터, 오브가 파괴되면서, 에테르는 검붉은 색 액체가 한 점으로 뭉치고 응축되어서 인피니티 스톤의 본 모습이 드러난다. 이후 마치 건틀릿처럼 생긴 주황색 성운에 인피니티 스톤들이 일열로 세워진다. 인피니티 스톤들이 건틀릿에 박힐 것을 암시하는 장면. 스트러커 남작에게서 회수한 치타우리 셉터에 박혀있던 스톤은 울트론이 비브라늄으로 만든 새로운 신체의 머리에 박아넣었고, 어벤져스가 이 신체를 가로채서 자비스를 이식하여 비전이 탄생하게 되는데, 이 비전의 머리에 있는 스톤이 바로 마인드 스톤이다.
4.8.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편집]
비전이 스칼렛 위치와 대화할 때 자기 머리속에 박혀있는 물질이 외계에서 왔고 로키의 창과 자신에게 힘을 준 것은 알지만 아직도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4.9. 닥터 스트레인지[편집]
마지막에 웡이 직접 "잘 다룰 수 있을 때까진 인피니티 스톤을 목에 차고 다니진 말라며 아가모토의 눈이 인피니티 스톤이라고 밝혔다.
4.10. 토르: 라그나로크[편집]
초중반부 헬라가 아스가르드의 창고를 둘러보는 씬에서 테서랙트가 잠시 나오고, 고대 겨울의 상자도 약하다고 무시한 것과는 달리 "저건 좀 봐줄만 해"라고 언급한다. 후반부에는 로키가 수르트를 부활시키러 가다가 테서랙트를 보고 멈칫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담이지만 어벤져스와 더불어 두번째로 많은 인피니티 스톤이 나온 영화다. 총 두개 나왔다.[31] 대신 메인 아이템이였던 어벤져스와는 달리 잠깐 모습만 비춘 수준. 물론 에테르는 메인.
4.1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편집]
영화시작 시점에서 1주일전, 타노스는 노바 제국의 수도성 잔다르를 침공하여 오브 속 파워 스톤을 탈취했다. 그리고 테서랙트가 있는 아스가르드 난민선을 공격한다. 탈출선에서 테서랙트를 맨손으로 파괴해 테서랙트 속 스페이스 스톤을 탈취하여 인피니티 건틀릿 중지 부분에 끼운 뒤 로키를 죽이고 아스가르드 난민선을 파괴한다. 이후 마인드 스톤과 타임 스톤은 지구에 있다며 블랙 오더를 지구로 보내고 본인은 콜렉터가 보유한 에테르, 즉 리얼리티 스톤을 노리고 움직인다. 난민선의 구조신호를 받고 토르를 구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구사일생한 토르에 의해 타노스의 야망을 알게 된다. 이에 로켓과 그루트는 토르와 함께 무기를 구하러 떠나고, 나머지는 에테르가 타노스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노웨어로 향한다. 거기서 콜렉터를 위협하던 타노스를 가모라가 습격하여 쓰러뜨리나 그것은 타노스가 리얼리티 스톤을 사용해 보여준 현실조작의 환영이었고, 가오갤이 오기 전에 타노스는 이미 리얼리티 스톤을 획득한 뒤였다. 유일하게 행방이 묘연한 인피니티 스톤인 소울 스톤의 경우 타노스가 오래 전부터 가모라와 네뷸라에게 찾으라고 시킨 뒤였다. 네뷸라의 기억을 분석해서 가모라가 이미 예전에 소울 스톤의 위치를 찾아냈다는 걸 알아낸 타노스는 가오갤과 대면할 때 가모라를 납치해왔고 네뷸라를 고문해서 가모라가 결국 소울 스톤은 보르미르 행성에 봉인되어 있다는 걸 실토하게 만든다. 가모라와 함께 보로미르로 간 타노스는 소중히 여기는 것을 바쳐야만 소울 스톤을 얻을 수 있다는 레드 스컬의 말에 자신이 가장 아끼는 존재였던 가모라를 제물로 바쳐서 소울 스톤을 얻는다.
이후 타이탄에서 에보니 모와 만나서 타임 스톤을 얻을 계획으로 스페이스 스톤의 힘으로 단숨에 타이탄까지 왔으나, 에보니 모는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의 계략에 의해 사망한 상태. 여기서 타노스는 타이탄에 집결한 가오갤과 아이언맨 일행으로부터 타임 스톤을 얻기 위한 전투를 치르게 된다. 전투 도중 타노스가 스톤의 힘을 아낀 나머지 히어로들에게 포박당하고 정신 지배를 당하면서 건틀렛을 빼앗길 뻔하지만, 가모라의 죽음을 깨닫고 분노한 스타로드가 타노스를 때려서 정신을 되찾게 만든다. 이후 타노스는 파워 스톤으로 가오갤을 제압하고 파워 스톤과 스페이스 스톤을 동시에 사용해서 타이탄의 위성의 지면을 운석처럼 만들어 낙하시킨다. 이 후 닥터 스트레인지와 전투를 벌이지만 스톤의 힘에 밀린 닥터 스트레인지는 기절하고, 다시 아이언맨과 맞붙고 아이언맨을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붙이는데, 이때 닥터 스트레인지가 아이언맨의 목숨을 살려주는 대가로 스톤을 교환하여 타노스는 타임 스톤을 얻게 된다. 타임 스톤을 받아 건틀릿의 엄지 부분에 끼운 타노스는 마지막 남은 하나인 마인드 스톤을 얻고자 지구로 향한다.
히어로들이 지구에 도착하는 타노스를 저지하는 사이 스칼렛 위치가 비전이 죽는 걸 감수하고 비전의 뜻대로 마인드 스톤을 파괴해서 타노스의 계획을 저지하는데 성공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타노스는 타임 스톤으로 시간을 되돌려 비전과 마인드 스톤을 복구시키곤[32] 비전의 이마의 스톤을 뜯어낸 타노스는 마인드 스톤을 얻어 건틀릿의 손등 부분에 끼운다. 시간을 들여 뽑은 것도 아니고 머리 부분도 상당 부분 같이 뜯기는 부상을 입은 비전은 당연히 다시 사망.[33] 이렇게 타노스는 마침내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수중에 넣어 완전한 인피니티 건틀릿을 완성한다. 그러나 그 순간 뒤늦게 온 토르가 회심의 일격으로 타노스의 가슴에 스톰브레이커를 박아넣고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목을 공격하지 않은 게 실책이라는 말과 함께 손가락을 튕겨서 우주 전체의 지적 생명체 중 절반을 글자 그대로 소멸시켜 버린다. 이후 인피니티 건틀릿은 삭아서 문드러져 버렸지만[34] 인피니티 스톤은 아직 건틀릿에 붙어 있었고, 목표를 이룬 타노스는 파워 스톤과 마인드 스톤을 제외한 모든 스톤을 사용해[35] 핑거 스냅의 여파를 제외한 자신의 부상을 치료하고 워프하여 외딴 행성으로 떠난다. 삭아 문드러진 건틀릿은 아직 왼팔에 붙어있었으며, 인피니티 스톤도 여전히 붙어있다.
4.12. 캡틴 마블[편집]
웬디 로슨 박사(마-벨)가 테서렉트를 손에 넣어 연구하고 있었으며 그것으로 광속 엔진을 탑재한 비행선을 만들어 스크럴 종족을 구제하고자 했다. 크리 종족은 테서렉트를 확보하고 로슨 박사를 제거하기 위해 욘-로그의 스타포스 팀을 지구에 파견했다. 마침 로슨 박사는 캐럴 댄버스의 도움을 받아 연구실로 향하던 도중이었고, 그 둘이 타고 있었던 광속 엔진 비행선을 공격해 추락시킨다. 욘-로그는 마-벨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지만, 광속 엔진의 근원을 얻고자 하다 댄버스를 자극시켜 그녀가 광속 엔진을 폭파하게 만든다. 그 충격으로 인해 광속 엔진에 담겨있던 테서렉트의 힘이 댄버스에게 초능력을 부여했다. 이후 테서렉트는 로슨 박사의 스크럴 난민들이 타고 있는 크리족 전함에 함께 보관되어 있었으며, 크리와의 싸움 도중 구스가 집어삼켜버리고, 시간이 끝난 후 구스가 닉 퓨리의 책상에 뱉어낸다.[36]
4.13. 어벤져스: 엔드게임[편집]
핑거스냅 이후 그와 동일한 신호를 캐치하여 타노스의 위치를 알아낸 어벤져스는 타노스를 습격해 인피니티 스톤을 빼앗고 소멸한 자들을 되살리려고 하지만 이미 타노스가 다른 이들이 사용할 수 없도록 스톤의 힘으로 스톤을 전부 원자단위로 분해시켜 버린 뒤였다. 타노스의 위치를 특정지을 때 참고한 거대한 에너지 폭발 신호는 바로 이때 발생한 신호였던 것. 결국 어떠한 희망도 찾지 못한 채 타노스를 죽이고 떠난다. 이에 어벤져스는 좌절하고, 5년의 시간이 흐른다.
5년 후 양자 영역에서 돌아온 스콧 랭[37] 이 스티브 로저스와 나타샤 로마노프에게 양자 영역을 통하여 과거로 갈 수 있다고 하고 토니 스타크가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 새로운 인피니티 건틀렛을 만들고는 과거 시점으로 가서 6개의 스톤들을 나중에 다시 되돌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모든 인피니티 스톤들을 가져온다. 그리고 브루스 배너가 핑거 스냅으로 사라진 사람들을 모두 살려냈고 이후 전투중에 타노스의 군단을 없애기 위하여 토니 스타크가 다시 한 번 핑거 스냅을 통하여 타노스와 일당들을 소멸시킨다. 이후 원래 위치로 되돌리기 위해 스티브 로저스가 스톤과 묠니르를 들고 과거로 간다.[38]
이것으로 현재 MCU 메인 세계관에서 모든 인피니티 스톤은 사라졌다. 과거에서 온 스톤은 과거로 돌아갔고, 원래 존재했던 스톤들은 원자 단위로 파괴되었기 때문. 그러나, 케빈 파이기가 인터뷰에서, 엔드게임 작중 현재의 타노스 본인도 언급했다시피 인피니티 스톤은 완전히 파괴된 게 아니라 원자 단위로 흩어진 것이며 만지거나 사용할 수는 없어도 여전히 존재한다며 추후에 다시 등장할 수 있다는 떡밥을 남겼다. 애초에 우주를 아우르는 초월자들이 만든 물건이기 때문에 필멸자인 타노스가 이를 완벽하게 없애는 것이 어려울 것이므로 향후 스톤이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편이 더 자연스럽다. 굳이 스톤이 다시 쓰인다면 '원자 단위로 흩어진 스톤들이 어떤 현상에 영향을 줬다.' 정도의 떡밥 역할은 할 수 있을 것이다.[39]
엔드게임 상영 이후 발생한 인피니티 스톤과 연관된 의문점은 대략 다음과 같다.
- 2012년 뉴욕에서 로키가 다시 탈취한 테서랙트와 로키의 행방. 이는 드라마 로키에서 다뤄진다.
- 2012년 뉴욕에서 현대로 가져온 치타우리 셉터를 다시 과거로 가져다 놓을 때 어떻게 다시 셉터의 형태로 가져다 놓을 수 있는가.
- 1970년 뉴저지에서 현대로 가져온 테서랙트를 어떻게 부숴서 스페이스 스톤을 추출했으며 다시 과거로 가져다 놓을 때 어떻게 다시 테서랙트로 만들어 놓는가.[40]
- 2014년 보르미르에서 현대로 가져온 소울 스톤을 다시 과거로 가져다 놓을 때 어떻게 영혼과 영혼을 맞바꾸는 보르미르의 규약에 속박되게 할 수 있는가.
- 2013년 아스가르드에서 현대로 가져온 에테르를 어떻게 인간의 기술력으로 리얼리티 스톤으로 만들었으며 어떻게 다시 과거로 가져다 놓을 때 에테르의 형태로 가져다 놓는가.[41]
그 밖에도 타임 스톤과 파워 스톤은 각각 아가모토의 눈과 오브에서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표현되어 왔으니 크게 의문점이 생기지 않는다. 테서랙트와 치타우리 셉터, 에테르의 경우 캡틴 아메리카가 에인션트 원에게 타임 스톤을 제일 먼저 돌려주면 타임 스톤의 힘으로 복구시켰을 것이라 추측할 뿐이다.
4.14. 완다비전[편집]
이미 타노스한테 마인드 스톤이 뽑힌 상태이겠지만 어째서인지 비전이 살아났고, 마인드 스톤 또한 존재한다.
소코비아에서 실험 당시 완다의 미래 혹은 완다가 바라는 자신을 투영시키며 스칼렛 위치로서의 잠재력을 각성시킨 것으로 나온다.
사실 완다비전의 비전과 마인드 스톤은 완다 내부에 남아있던 마인드 스톤의 잔류물이 혼돈 마법(카오스 매직)으로 재구성된 것이었다.
4.15. 로키[편집]
"여기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곳이라는 건가?"
"Is this the greatest power in the universe?"
로키, 인피니티 스톤을 여러개 수납하고 있는 TVA를 보며
기존의 MCU 시간대가 정상적으로 흘러가게 하는 단체인 TVA에 잡혀간 로키가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중간에 띨띨해 보이는 직원 한 명을 협박하고 테서랙트를 내놓으라고 한다. 그러자 그 직원이 알겠다며 태서렉트를 보관하고 있던 서랍을 열어주는데, 이때 로키가 테서랙트를 꺼내며 발견한 것은 놀랍게도 서랍 안에 아무렇게나 보관되어 있는 여러 개의 인피니티 스톤들이었다. TVA 직원의 말로는 자주 들어오는 물건이며 서랍장에 있는것들 외에도 어떤 직원은 태서랙트를 가져다 문진으로 쓴다고 말한다.[42] 게다가 테서랙트를 포함한 인피니티 스톤들은 TVA안에선 아무런 능력도 발휘하지 못한다. 아마 TVA가 시간선 밖, 즉 우주 바깥에 위치하는 공간이기에 인피니티 스톤이 기능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43]"어, 몇 번이나 시도 해봤지. 인피니티 스톤조차 여기선 쓸모 없어지는군. TVA는 매우 강력해."
"Oh, several times. Even an Infinity stone is useless here. TVA is formidable.
이 수많은 스톤들은 로키가 되찾은 테서랙트를 제외하면 탈출한 로키를 처치하려던 과정에 휘말려서 서랍장째로 소멸당해버린다. 문진으로 쓰이던 것들도 무사했을 듯하다.
4.16. 왓 이프...?[편집]
7화 마지막에 첫 등장한 인피니티 울트론이 MCU에서 파생된 다른 우주를 넘나들며 인피니티 스톤들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코믹스의 '인피니티 스톤(젬)은 각각이 만들어진 우주에서만 기능한다'는 설정과 들어맞지 않으며 사실일 경우 마블 코믹스의 마블 유니버스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설정에 예외가 되는 최초의 경우가 될 것이다.[44][45]
그러나 다른 우주에서 힘을 잃는 설정은 유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왓 이프의 수석작가 A.C. 브래들리의 트위터에 따르면 울트론은 스톤의 힘을 자기 강화에만 쓰고 있고, 울트론 본인이 스톤과 같은 우주의 존재(Same Universal Being)이고 울트론의 펀치가 해당 멀티버스들을 하나의 우주 묶음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평행세계에서도 힘을 쓸 수 있다고 한다.#링크 다만 본래 인피니티 스톤은 다른 우주로 넘어가면 힘을 잃는다. 울트론이 같은 우주 출신이건 말건 상관없이 스톤을 쓸 수 없어야 정상이다. 왓 이프에 나온 인피니티 울트론의 행적과 수석작가의 대답을 연관지어 생각하면 제작 중 설정 오해로 발생한 오류이거나 그 뒤에 멀티버스들을 하나의 우주로 묶었다는 서술을 보아 울트론이 여러 멀티버스들을 사실상 하나의 우주로 뭉쳤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영화에서나 기본적인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더 높은 코믹스에서나 모두 파워 밸런스 문제가 있다. 게다가 코믹스에서 뿐 아니라 MCU에서도 인피니티 스톤은 단일우주급의 아이템이며, 이는 해당 우주 밖의 공간인 TVA로 간 인피니티 스톤들이 알록달록한 돌맹이가 되어버리는 '로키'의 묘사를 봐도 알 수 있다. 즉 울트론 자체가 스톤급의 강자가 되었다고 해도 멀티버스를 하나로 뭉칠만큼의 힘은 가지지 못해야 정상인데 하나로 뭉친것 부터가 본래의 스톤의 힘을 넘어가는 오류가 된다.[46]
단 이는 인피니티 울트론이 쓰던 인피니티 스톤이 다른 인피니티 스톤과 달라서라고 하면 설명은 가능하다. 각각의 평행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인피니티 스톤은 절대로 동일하지 않고 각 우주마다 성질이 조금씩 다른데, 대표적으로 가모라가 자신의 우주의 인피니티 스톤을 분쇄한 인피니티 크러셔는 자신 우주에 존재하는 스톤의 파괴용도로만 제작되었기 때문에 성질이 다른 울트론의 스톤에는 통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TVA의 수많은 스톤들은 자신 우주에서 벗어나면 무용지물이 됐지만, 수많은 평행세계 중 인피니티 울트론의 세계의 스톤만이 유일하게 평행세계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스톤이었다고 설정을 덧붙이면 그만이다.
4.17.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편집]
타노스의 시체에서 확인되었다.
5. 다른 작품에서의 등장[편집]
5.1. 포트나이트[편집]
배틀로얄 모드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기념으로 추가된 인피니티 건틀릿 모드에서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릿에 모든 인피니티 스톤이 장착된 형태로 등장했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기념으로 추가된 엔드게임 모드에선 6개의 스톤들이 개별적인 수집 형태의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피니티 건틀릿 모드와 엔드게임 모드 참고.
5.2.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편집]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도 중요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원래 캡콤의 이전작인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서는 인피니티 젬으로 나왔지만, 본작부터 영화판 설정을 따라서 스톤으로 바뀐 것. 여담으로 영화판보다 먼저 소울 스톤이 등장한 작품이기도 하다. 단, 여기선 모든 스톤들이 영화판처럼 어떤 형태로 재가공된 모습이 아니라 원래의 그냥 순수한 스톤의 모습으로 나온다.
게임상으로는 특수 기능용 아이템으로 6개 중 한가지 스톤만 선택할 수 있다. 효과는 다음과 같다.
- 파워 스톤
- 인피니티 서지: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동시에 바운드 효과 발생.
- 인피니티 스톰: 여러 기술들의 공격력 증가 & 바운드 효과 추가. - 타임 스톤
- 인피니티 서지: 대시에 공격 회피 및 상대를 통과하는 효과 추가.
- 인피니티 스톰: 여러 기술들의 후딜레이를 감소시킨다. - 스페이스 스톤
- 인피니티 서지: 상대를 끌어당긴다.
- 인피니티 스톰: 일정 공간 안에 가둬서 빠져 나올 수 없게 만든다. 텔레포트 기술은 물론 타임 스톤의 효과로도 벗어날 수 없으며, 상대의 캐릭터 태그를 봉인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 리얼리티 스톤
- 인피니티 서지: 유도성 에너지 구체를 발사.
- 인피니티 스톰: 자연 현상[47] 을 주기적으로 발생해서 상대를 공격한다. - 마인드 스톤
- 인피니티 서지: 상대를 잡아서 공중에 띄운 후 바닥으로 내팽겨치고 스턴을 유발한다.
- 인피니티 스톰: 하이퍼 게이지가 매우 빠르게 재생된다. - 소울 스톤
- 인피니티 서지: 상대의 체력을 흡수한다.
- 인피니티 스톰: KO 당한 캐릭터를 부활시킨다.[48] 부활한 캐릭터는 스톰 지속시간 동안 교대 할 수 없고 공격력이 감소하는 대신, 플레이어와 함께 싸워준다.
스토리상으로는 키 아이템으로 나오는데 가장 먼저 등장한 스페이스 스톤은 데스가 소유하고 있다가 마블과 캡콤 차원을 합치는데 쓰기 위해서 타노스에게 넘겨주며, 리얼리티 스톤은 캡콤 차원에 있던걸[49] 시그마가 지니고 있었는데 시그마와 만난 후 울트론과 시그마가 자신들을 합체시키는데 사용한다. 이후 힘을 합쳐 타노스를 쓰러뜨린 후 타노스에게서 압수한 스페이스 스톤까지 사용하여 울트론 시그마로 거듭나고 마블 세계와 캡콤 세계를 합쳐 컨버전스가 탄생되는데 이용된다. 이후 울트론 시그마를 막기 위해 양 세계의 영웅들이 나머지 4개의 스톤들을 찾으면서 하나하나 등장한다.
타임 스톤은 블랙 팬서가 타임 스톤의 시간조작 힘으로 자신의 왕국을 울트론 시그마로부터 감추는데 사용하고 있었기에 블랙 팬서가 주지 않았지만, 타임 스톤을 회수하러 온 캡틴 아메리카와 일행들의 뒤를 몰래 밟아 따라온 울트론 시그마가 시그마 바이러스를 왕국 곳곳에 살포하자 울트론 시그마를 막는것 밖에 방법이 없어져서 내준다. 소울 스톤은 제다 자신이 소유하여 그 힘으로 많은 영혼들(100만명의 영혼)을 빼돌려 세상을 파괴할 괴물을 창조하는데 사용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일행이 제다를 공격하지만 제다는 미완성품과 함께 도망치는데...
마인드 스톤은 M.O.D.O.K.이 소유하여 앞서 도망쳐나온 제다 도마와 짜고 그 힘으로 M.O.D.O.K.의 지능을 극적으로 높이는데 사용해 제다의 신을 응용한 생체 병기 제작에 쓰지만 스파이더맨이 거미줄로 간단하게 빼앗아버린다. 파워 스톤은 그랜드마스터 명왕이 소유하여 울트론 시그마와 짜고 시그마 바이러스를 지구 전체에 살포할 폭탄 제조에 사용한다. 명왕은 스트라이더와 가모라에 의해 살해당하지만, 명왕이 죽으면 폭탄이 자동으로 발사되도록 설정되어있던데다가 폭탄 제조에 파워 스톤을 사용한터라 어떠한 방식으로도 파괴할 수 없었다. 결국 영웅들은 먼저 회수한 스톤 3개의 힘으로 폭탄을 파괴하면서, 동시에 그 파괴력으로 M.O.D.O.K.이 창조한 심비오트 괴수도 퇴치한다. 그러나 그로 인해 폭탄 속 시그마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살포되어 모두 다 감염되고 이젠 울트론 시그마를 파괴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남질 않아서 일단 가지고있는 스톤 3개만으로 울트론 시그마를 향해 달려간다.
한편 단테는 도망친 제다를 추적해 단독으로 제다를 쓰러뜨리고 소울 스톤을 얻는데 무언가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자리를 뜬다. 알고보니 단테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소울 스톤을 울트론 시그마에게 넘겨주는데, 울트론 시그마는 여유롭게 소울 스톤을 이용해 영웅들의 영혼을 흡수하려 하지만, 알고 보니 '영혼이 없는' 기계인 울트론 시그마는 소울 스톤의 힘을 다룰 수 없었고 단테는 그것을 노렸던 것이다. 이후 소울 스톤의 힘에 휘말린 울트론 시그마는 폭파하는가 싶었으나 살아남아 최후의 발악을 펼치고, 결국 타노스의 도움으로 만든 나머지 4개의 스톤의 힘을 조율하는 인피니티 버스터의 힘을 이용해 울트론 시그마를 완전하게 파괴하고, 남겨진 6개의 스톤은 토르의 제안에 따라 2개는 지구에, 2개는 엑스가드에, 2개는 다크 킹덤에 맡겨 보관하기로 결정한다.
6. 기타[편집]
- 다른 스톤들이 보관하고 있는 매개체가 따로 존재하는 반면,[50] 소울 스톤은 특정한 획득 방법이 존재했었다. 추측컨대, 다른 스톤들도 최초로 획득하기 위해서는 소울 스톤과 같이 특정 장소에서 특정한 무언가를 제물로 바치는 등의 획득 방법이 존재했으나, 획득 이후 매개체에 보관해왔을 것이다. 다른 스톤들과 달리 소울 스톤만 타노스가 '찾는다'는 표현을 강조한 걸 보면, 그리고 모두가 소울 스톤을 얻는 데는 실패했었다는 레드 스컬의 대사를 생각해보면,[51] 타노스가 최초 발견자 내지 최초 획득자라는 해석이다.[52]
- 파워 젬과 달리 파워 스톤의 색은 보라색인데, 제임스 건 감독이 밝히길 이미 리얼리티 스톤인 에테르가 붉은색이고, 보라색이 영화에 어울리기 때문이다. 사실 색깔은 모두 원작과 다르다.[53] 인피니티 젬 문서 참조.
- 테서렉트, 오브, 셉터, 아가모토의 눈 등의 명칭은 스페이스 스톤, 파워 스톤, 마인드 스톤, 타임 스톤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니라, 그 스톤을 보관하고 있는 물체의 명칭이다. 예외로 에테르는 리얼리티 스톤이 액체 상태로 변환되어 있을 때 불리는 명칭이다.
- 놀랍게도 지구에서 보관하는 스톤만 해도 마인드 스톤(비전), 타임 스톤(아가모토의 눈)으로 두 개나 있다. 거기에 오랫동안 지구에 있었던 스페이스 스톤(테서랙트)이나 제인 포스터의 몸에 깃들었던 리얼리티 스톤(에테르)까지 포함하면, 무려 4개나 되는 스톤이 지구에 동시에 머물렀던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가 마인드 스톤을 제외한 모든 스톤을 다 모은 상태로 지구에 왔으므로 모든 인피니티 스톤들이 이 한 번 이상 지구를 거쳤다.[54] 그리고 대부분의 핑거 스냅은 지구에서 실행됐다.[55]
- 소울 스톤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인피니티 스톤의 각 매개체의 첫글자를 따면 THANOS가 될 것이란 추측이 많았다.
A - 에테르(Aether)
N - 목걸이(Necklace)
O - 오브(Orb)
S - 셉터(Scepter)||
- 인피니티 워에서 비전이 언급한 대로 해당 인피니티 스톤과 파장이 똑같은 에너지가 서로 지속적으로 충돌하면 인피니티 스톤이 이 에너지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파괴된다. 완다도 이걸 이용해서 스톤을 파괴했었다. 다만 그 직후에 시간이 되돌아가서 마인드 스톤이 파괴된 건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 엔드게임에서 캡틴이 스톤들을 되돌려 둘 때 스톤을 담는 디바이스도 되돌렸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오브나 치타우리 셉터 정도는 핌 입자로 축소해 가져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셉터 안 용기 삽입, 테서랙트와 에테르로서의 정제는 어떻게 했는지 불명이다. 뉴욕으로 먼저 가 에인션트 원에게 타임 스톤을 돌려주고 복원을 부탁했거나 에테르 정도는 프리가에게 맡겼을 수는 있으며 핑거스냅으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부활한 상태였으니 복구는 어렵지 않다.
- 인피니티 워에서 마인드 스톤과 함께 파괴된 비전을 타노스가 타임스톤을 이용해 시간을 되돌려 잠시나마 살려낸[58] 장면 때문인지, 과거에서 빌려온 타임스톤으로 원자단위로 흩어진 스톤들을 다시 모으거나 죽은 이들을 되살리면 된다는 개드립이 있다. 하지만 스냅도, 스톤을 파괴해 우주로 흩뿌린 일도, 타임 스톤을 포함한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얻은 권능으로 일으킨 일이기 때문에 타임스톤 하나만으로 되돌린다는건 상식적으로 힘들다. 다만,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얻은 권능으로는 이를 되돌릴 수 있다는 뜻이고, 실제로 그러한 권능으로 우주의 절반을 되살려냈다. 그 말은, 아이언맨이나 헐크의 스냅 당시 이 세계의 인피니티 스톤을 원상복구 시키는 것이 가능했단 소리다. 다만 인피니티 스톤으로 수많은 생명을 지킨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일이 있었다는 사실은 마법사들 외엔 알지 못하고, 그들이 아는 것은 인피니티 스톤으로 일어난 비극들 뿐이기 때문에 복구시키지 않는 편이 더 안전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인피니티 스톤의 설정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본연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스톤들이 너무 많기에 어떤 방법으로든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59]
- 레고로도 출시되었는데, 스톤들이 다른 제품에 다 나눠서 들어가있어 다 모으려면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든다. 그렇다 보니 브릭투게더 등 부품거래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2020년대에 들어서는 그 이전에 거금을 들여 스톤을 모은 사람들을 비웃듯이 여러 스톤들이 함께 들어있는 저가형 제품들이 늘어났다.